대구 팔공산 갓바위(2017.3.12 대성산악회)1.

팔공산 갓바위는 평생동안  한번은 소원을 들어 준다고 소문난 곳이라고 해서 그런지 산행중에 양초.향등 공양물을 손에든 사람들이 서로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많았다.

갓바위를 전후하여 절도 많았으며 갓바위 정상에는 부처앞에 엎드려 비는 장소가 대략 50-60평 정도 있으며 깔개까지 준비 되어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엎드려 절하며 비는 모습을 보니 빌게없는 나는 행복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행코스는 보은사주차장-용덕사-약사암-갓바위-선본사-주차장하산으로 램블러 측정결과 4.8km 이동에 2:40여분 걸렸는데 난이도로 따지면 급경사 오르막에 급경사 내리막이라 초보자나 관절이 약한사람은 추천할만한 코스가 못되었다.

여하튼 불교에 특별한 날도 아닌데 갓바위 등산로에 사람이 바글바글하였고 선본사 의 3개 대형주차장에 승용차가 빼곡히 주차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