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산우회

양평 물소리길(두물머리)(2017.12.7 보름산우회) 1.

靑松 2017. 12. 8. 11:26

다산유적길의 예정구간이 너무 일찍 끝나서 두물머리 트래킹을 추가하기로 하였다.

양수역전에서 해장국으로 식사를 한후 두물머리로 가는데 날씨는 맑아 졌는데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추워지기 시작하였다. 두물머리에는 관광객이 드믄드믄하여 사진도 찍으며 맑은 풍광을 즐길수가 있었다.

오늘 저녁에 모임 약속만 없었으면 까페에서 커피도 마시며 여유를 부리겠건만 내색도 못하고 열차 시간에 쫒겨 양수역으로 달음질을 쳐야했다.

이곳엔 다음에라도 또 와보고 싶은 추억이 서린곳이다.

다산길이 운길산에서 끝나면 양수대교를 건너 다시들리리다

오늘 걸은 두물머리길은 엄밀히 따지면 양평물소리길은 아니다. 하지만 물소리길을 만들때 있는 두물머리에 코스 이름만 붙이면 될텐데 왜 양수역에서 신원역으로 빙 도는 코스를 1코스로 잡았나 의아했다.

이 좋은 코스를 왜 빼놓았는지...

양수역에서 시작되는 양평물소리길을 검색해보니 1구간은 고문님들의 체력과 겨울철임을 감안할때 좀 힘들다는 느낌이들어 다음에 이곳에서 물소리길을 시작하게되면 자전거도로 구간을 이용하여 국수역까지 가리라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