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방방곡곡 찾아가다.

사량도 섬여행 1박2일(2018.1.6-1.7 흥업친목회) 1.

靑松 2018. 1. 8. 11:57

사량도는 10여년전에 우산산악회에서 등산올때 한번 와보고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병조형이 우연히 이곳에 왔다가 사귄 현지 주민이 친구라서 겸사겸사 왔는데 사람도 털털하고 괜찮은 분이었다. 흥업에서 9시에 출발하여 삼천포항 여객터미날에 도착하니 2시쯤 되었고 3시에 배를 타고 40분만에 사량도 내지항에 도착하였다. 친구분의 집은 내지선착장에서 가깝고 포장마차를 따로 운영하는데 근처 몇군데 포장마차도 주말임에도 손님이 없었다.

사량도는 상도,하도로 2개의 섬인데 우선 어두워 지기전에 섬일주를 하자고 출발하여 상도와 하도를 한바퀴돌며 구경하고 포장마차에 도착하니 싱싱항 대구회와 전복.소라.멍게.해삼등 회를 비롯하여 가리비와 굴을 쪄서 차려놓은 식탁이 떡하니 기다리고 있었다.

내일 또 운전을 해야하니 술은 몇잔 못먹고 안주만 먹었다.

다음날 9시40분 배로 나와서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을 들린후 원주로 오니 6시20분쯤 되어 흥업에서 해단식을 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