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그 설렘의 시작!
베트남 2일차 (2018.6.19-6.24 우산산악회) 돌발상황!!
靑松
2018. 6. 25. 15:22
유니콘섬 관광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중간쯤 자리하에 앉아 차창밖을 내다보면서 가는데 갑자기 웬 사람이 버스 옆으로 뛰어 들더니 조그만 목제의자를 버스 앞쪽으로 확 집어 던졌다. 등받이가 없이 앉는 부분이 동그랗게 생긴 포장마차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 의자 였는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앞유리가 깨졌다.
급히 차를세운 운전수가 뛰어 내려가서 범인을 붙들었단다.
난감한 우리 현지가이드...담배만 피우고....
이녀석이 범인이다. 술이 취해 있었다고 한다. 달리는 차에 의자를 던지는 무모함이 미웠다.
다행히 다친사람이 없길 망정이다.
기사한테 잘못했다고 비는 모양인데 대꾸도 안하고 어디로 전화만한다.
행색으로니 배상금도 없어 보인다. 하기야 돈 있는 놈이 미쳤다고 남의 버스에 의자를 던지겠나?
그냥 보험처리 하는 모양이다. 버스를 출발시커 호치민시로 오는 도중에 경찰이 이상한지 또 붙잡는다.
현지가이드가 내려서 몇푼 쥐어주고 해결해서 출발하였다.
이곳 경찰이나 공안들이나 모두 부패하여 법은 멀고 돈과 주먹은 가까와서 적당한 선에서 이렇게 해결하는게 최선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니 예전의 우리나라라고 나은것도 없고 이나라도 체졔가 잡히기 위한 과정이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