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산이 부른다.
제천 측백나무 숲길과 두무산(2019.2.24) 2.
靑松
2019. 2. 26. 21:28
측백나무 전망대이다. 발붙일곳도 없이 경사지에 날카로눈 바위만 있다.
전망대라면 테크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조망도 시원찮다.
아래 이정표에 "청풍호 전망대"가 표시되어있다. 두무산 전망대에서도 청풍호는 조망된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서 표시된 청풍호전망대는 괴곡성벽길 6코스에 있는 전망대였다.
이곳에서는 전혀 필요가 없는 이정표였다.왜냐하면 괴곡성벽길은 두무산 건너편에 있어서 이곳에서 두무산을 넘어가는 지점에 설치해야 맞기 때문이다. 하물며 거리표시까지 없으니 답답한 사람들이 만든 이정표가 아닐수가 없다.
여기서 부터는 조금 경사로를 올라가야 된다.
토정 이지함이 공부하던 곳이라는데 글쎄???.... 공부를 할 터가 아닌것 같다...ㅎㅎ
옥순대교가 조망된다. 옥순대교를 건너면서 보이는 저 능선이 괴곡성벽길이다. 저능선 끝에 청풍호 전망대가 있다.
독수리봉이다. 저곳이 정상이다.
이곳에서 이정표를 잘못봐서 다불암 쪽으로 가게됐다. 다불암 쪽으로 가도 정상의 전망대는 갈수 있으나 눈길에 미끄러워서 가다가 도로 와서 제길로 찾아 올라갔다.
멀리 저승봉과 동산이 조망된다.
다시 이곳으로 와서 정상으로 향하였다.
옥순대교 건너 가은산. 작성산.동산이 조망된다. 맨우측산이 금수산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로프와 계단구간이다. 팔힘과 다리힘으로 낑낑대며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