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산이 부른다.

제천 측백나무 숲길과 두무산(2019.2.24) 4.

靑松 2019. 2. 26. 22:08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쪽 단양 방면이다.


정상등반 기념으로 한컷하였다.


올라온 길이 아닌 헬기장 쪽으로 측백나무숲으로 가는길이 표시되어있길래 그리로 내려갔다.

헬기장에 설치된 영봉 표시판인데 관리가 안돼서 다 망가졌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월악산 영봉이 손에 잡힐듯 보일텐데 너무 아쉽다.



내려가는 길도 급경사인데 이곳길은 등산로 정비가 전혀 안돼 있었다. 산이 높질않길 천만다행이다. 무릅이 좀 아픈 상태라서 천천히 내려는 왔지만 이길은 정비를 하던가 아니면 통제를 하는게 나을것 같았다.





정상을 한바퀴 돌아서 아까 올라갔던 길과 마주쳤다. 

산을 보통 타는 사람이면 3시간 정도면 넉넉한 산행길을 슬로씨티 길이라고 천천히 걸으며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거의 4시간이 걸렸다. 사실 무릅이 아픈 상태라 산행은 다소 무리였으나 예전에 산야를 누비던 기분으로 살살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