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천장호수 출렁다리(2019.3.3) 1.

목재체헌관을 구경하고는 식사후 8km정도 떨어진 칠갑산 등산로 입구의 천장호 출렁다리를 보러갔다.

예전에 탑클래스 산악회를 따라서 칠갑산 등산을 왔다가 이곳을 들머리로 산행을 하였던곳이라 초행은 아니나 아들들이 아직 못가본곳 같아서 내친김에 가보자고 하였다.

워낙 오래전에 다녀간곳이라 조금은 낯설었지만 출렁다리건너의 용과 호랑이 모형물과 등산로 들머리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손녀가 힘들다는 기색도 없이 앞장서서 잘걷는다. 안아주려해도 자기가 걷는단다.작은 손녀를 안고가는 큰며느리만 힘들었을 것이다. 내가 허리와 무릅이 시원치 않다보니 섣불리 안아주지도 못했다.며느리에게 엄청 미안하고  부담스러웠다.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날씨는 정말 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