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 이런저런 풍경들
치악산 금대리 영원사길(2019.3.29) 1.
靑松
2019. 3. 31. 20:32
금대리 영원사길은 다녀 온지가 꽤 오래된길이다. 이곳으로 올라가서 고둔치로 내려와 보기도하고 고둔치에서 시작하여 비를 맞으며 내려와본 기억도 있지만 두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전 둘을 데리고 남대봉 가는 능선까지 갔다가 너무 힘이 들어서 정신줄을 놓아 버리는 바람에 새로산 카메라까지 잃어 버린생각이 났다. 거리는 이곳 야영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영원산성 가는길 입구를 지나 데크로 만든 다리까지 다녀 왔는데 6.7km이 기록 되었다.영원사에서 남대봉가는 길은 상급코스라서 좀 힘이 드는 코스이나 가을 단풍철에는 입구 구간의 단풍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다만 이번에는 오랫만에 찾아와서 그런지 그사이에 시멘트로 고갯길을 포장을 해놓아서 발바닥이 아팠다.
산중이라 초봄에 피는 버들과 생강꽃이 산행객을 반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