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그 설렘의 시작!
서파산문으로 천지를 오르다. 1.
靑松
2019. 6. 15. 22:52
4일차
05시기상 06시 조식 06:40분 서파로 출발
아침에는 흐리고 빗방울이 보이더니 서파산문으로 가는 셔틀정류장에 가는동안 해가 났다
오늘은 천지를 볼것같은 예감이다.
서파입구에서부터 셔틀을 두번 갈아타고 도착하니 10:08분인데 날씨가 맑아 천지 조망이 가능했다.
1,440계단을 올라가는데 다리가 조금 무거웠으나 중간쯤 오르다보니 좀 풀려서 20여분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11:40분까지 천지를 보고서 내려오라기에 부지런히 사진을 찍으며 어제 올라간 북파를 바라보니 그쪽이 더 높아서 북파에서 보는 조망이 더 좋을것 같았다. 국내산을 여러곳을 많이 다녔지만 화산이 폭발한 산이고 한반도에서 최고 높은 산이라 생김새가 정말 특이하여 같은 화산인 한라산과는 많이 달랐다. 멀리 산아래 펼쳐진 삼림도 인상적이었다. 아직 천지에 얼음이 떠다니고 군데군데 잔설이 남아 있지만 장엄함이 느껴졌다.구경을 마치고 내려와서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점심을 먹었다.백두산 천지 바로 아래서 점심을 먹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