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지역행사

초등동창여행 1박2일(2019.11.2~11.3) (1)

靑松 2019. 12. 11. 13:22

올해로 초등동창모임 여행을 시작한지 4년이 되었다.

제주도 3박4일을 시작으로 재작년엔 동해안 통일전망대로 해서 동해안일주와 작년에는  부산, 통영을 거쳐 남해안을 돌았고 이번엔 남해안과 서쪽지방으로 갈 계획을 세웠는데너무 멀어서 길위에서 시간을 모두 보내다보니 제대로된 여행이 안되었다.

그래도 여수와 죽녹원, 함평 국화축제까지는 봤는데 경인지역의 친구들이 늦어서 귀가에 고생을 하였을것 같았다.

추진함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개개인들의 형편에 맞춰 경인,충청,강릉까지 흩어져 사는 친구들의 오고가는 문제까지 신경을 써야했고 알맞은 가격으로 식사와 숙소를 맞추는것도 쉽지많은 않았다.

더욱이 여행지 선정과 볼거리를 찾아 내는게 가장 큰문제였다.

 그래서 올해까지만 전체적인 동창여행을 하고 내년부터는 추진을 안하겠다고 작별인사 끝머리에 공지를 하였다. 여행을 마치고 정산서를 만들어서 모두에게 카톡으로 보내고 나머지 돈은 예금계좌로 모두 송금을 해주므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모두들 고마워하며 여행 종료에 따른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내가 감사한것은 네번의 여행기간 동안 조그만 사고나 동창들간의 사소한 다툼도없이 잘 다녀온것이 참으로 고마울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