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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북면 "강원도 탄광문화촌" (2020.5.13) 1.

靑松 2020. 5. 14. 16:43

강원도 탄광문화촌은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위치하였다.

탄광과 광산은 강원도에서도 주로 영서 남부지역인 영월,정선과 삼척 등지에 있는데 이곳 역시 일제 강점기인 1934년부터 석탄합리화 산업을 시행할때까지 탄광을 운영을 하였다고 하였다.

한때는 종업원 4천명에 연간 8만톤 이상의 무연탄을 생산하였다고 하니 조그만 동네에서 돈이 들끓었을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곳의 입장료는 2,000원으로 저렴하였고 강원도 주민은 1,000월씩 할인도 해주었다.

첫번째 표를 사서 들어간 곳은 말그대로 탄광이 번창하던 시절의 사는 모습과 거리를 재현해 놓은 동간이었다.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도 봄직한 모습이었지만 탄광촌이라는 특성이 배어있어 재미있었다.

규모는 파주의 1/10도 안되지만 전후세대인 우리의 어릴적 모습이 녹아 있어 담시 추억에 잠겨서 둘러 보았다. 한번쯤은 가봐도 될만한 곳이었다.

이곳을 나와서 300M쯤 떨어진곳의 갱도 체함장까지 보고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