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방방곡곡 찾아가다.
서산 문수사(2021.4.28) 1.
靑松
2021. 5. 2. 13:42
지난 4월 중순에 다녀온 문수사를 또 찾아왔다.
서산에서 왕벗꽃이 유명한곳이 개심사와 문수사인데 개심를 찾아 갔더니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 문수사로 발길을 돌렸다.
문수사는 고려시대에 축조된절인데 병란에 소실되어 현재의 모습은 조선시대에 새로 지은것이란 간략한 안내판을 읽어 보고는 절경치도 구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지나가던 젊은 보살님이 커피 내려놓은게 있으니 한잔 들고 가시라며 권하길래 얼마전에 이곳에 와서 대추차를 주셔서 마신적이 있다고 말하니 반가워 하였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내린 아메리카노 한잔에 입안을 정화(?)한후 절을 내려 오는데 왕벗꽃이 이제는 지는 시기라서 꽃나무는 좀 볼만하질 않았지만 나무아래 길주변으로 떨어져 쌓인 많은 꽃잎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주어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