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방방곡곡 찾아가다.
다시찾은 안면도수목원(2021.4.29) 1.
靑松
2021. 5. 2. 21:14
먼저 왔을때가 3.4일날이니 거의 2개월이 조금 빠지는 시점에 재방문을 하게 되었다.
3월4일날 왔을때는 철이른 시기라서 수목원에 꽃이나 나무가 미처 준비가 안된 상태여서 새싹만 바라보고 돌아 왔는데 이번에는 벗꽃이나 진달래 같은 이른 봄철의 꽃은 모두 지고 철쭉과 등나무꽃이 피어 있었다.
튤립도 간혹 보였으나 방금전에 튤립축제장에서 호강한 눈이라 웬만한 꽃은 눈에 들어 오지도 않는다. 일주일 사이에 작약꽃이 확 피도록 조성한것도 보였다. 이 수목원은 나무마다 풀마다 이름표를 모두 붙여놔서 관심있게 보는 사람들은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다.
이번에는 코스를 좀 길게잡아 능선을 올라탔다.안면송길 능선으로 직진하여 전망대를 거친후 유리온실로 내려와서 아산원을 지난후 다시 남쪽의 철쭉원으로 올라가서 한바퀴 돌고 원점회귀를 하였다.
이곳 역시 입장료는 1천원으로 매우 저렴하고 주차비도 3천원으로 저렴하다. 충남도민과 경로는 무료이다.
가성비가 좋은 수목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