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松 2016. 1. 25. 11:23

 봉산1동 소림사뒤로 태장1동 가매기 안막쪽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무진고개라고 합니다. 길옆의 폐가와 오두막집이 어렵게 살았던  달동네의 모습을 남겨놓았습니다.

 

 

눈에 다소 낯설은 차가 있길래 가만히 보니까 각그랜져 였습니다..자부색은 흔한 색깔이 아닌데..아마 91년도에 처음 나온차 입니다.

 

무진고개에서 길이 없길래 산비탈을 기어 올라갔더니 웬 노인네가 깨끗하게 마당을 만들고 비질까지 해놨더군요, 바쁜것도 없느지랴 서서 물어봤더니 심심해서 깨끗이 해놓는다는 싱거운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아직 사람이 안다닌 길을 따라서 봉산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