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는 동안 나의 이야기..

여유로왔던 하루(2017.01.03 고향친구들과 함께) 1.

靑松 2017. 1. 9. 20:25

정동진을 다녀온후 고향에서 닭잡아 먹자는 친구의 간곡한(?) 요청에 못이기는척 버스를타고 갔다.

술한잔 먹으려고 아예 차를 안가지고 갔는데 처음부터 버스를 잘못타서 횡성까지 친구가 고맙게도 차를 가지고 데릴러 와서 신세를 졌다.

올때도 횡성서 버스를 잘못타서 마누라 지청구를 들으며 귀가하였다.

그래도 하루종일 집에서 키운 닭과 개울에서 벌벌떨며 잡아온 물고기 매운탕으로 요즘 보기드믄 만찬을 즐긴 하루였다.

물고기 잡고 귀가하려고 차를 돌리다가 비포장 도로에서 헛바퀴가 도는 바람에 트럭뒤에다가 돌을 싣고 밀고 쌩쑈를 하다가 겨우 지나가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는데 그바람에 술이 다 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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