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온이 모습(2021.6.28) 1.
6월달부터 하온이가 어린이 집에 다니기 시작하였다.. 적응도 잘하고 죽과 간식도 두그릇씩 더달래서 먹는단다. 말을 못하지만 그릇을 내밀며 낑낑대면 더주곤 한다는데 비만이 될까봐 조금은 조절을 해달라고 한단다. 그새 훌쩍 자라서 이제는 뛰어 다닌다. 또 얼마나 붙임성이 좋은지 혼자서 놀다가 쪼로로 달려와서 할아버지 얼굴 한번 쳐다보고는 씩 웃고 가는 모습이 너무 이쁘다. 순둥이라서 떼도 안쓰고 낯도 잘 안가리니 누구나 보면 좋아한다. 놀다가 졸리면 그냥 재우면 되니 뭐라고 흠잡을 일이 없는 착한 손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