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산우회

한양도성길 첫째날2구간 혜화문 ~ 흥인지문구간(2017.2.17 보름산우회) 1.

靑松 2017. 2. 18. 19:30

출처: 종로구청 - 종로엔 다있다



한양 낙산 도성길

한양도성길은 6구간 총 18.6km 입니다.

오늘 처음 시작하는 구간은  제2구간으로 혜화문~흥인지문(동대문)까지 걸었습니다.

낙산(124m)은 서울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내사산 중 가장 낮으며 생긴 모양이 낙타 등처럼 생겨 낙타산, 타락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낙산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하듯 걷기에 적당하였습니다.. 흥인지문 일대는 도성 안에서 가장 지대가 낮아 성 안의 물이 이곳으로 흘러들어 수문(오간수문·이간수문)으로 빠져 나갔고, 하도감· 염초청·훈련원 등의 군사시설도 밀집했다고하며  대한제국 시기에는 전차개설로, 일제강점기에는 도로 건설과 경성운동장 건설 등으로, 해방 후에는 도로 확장과 주택 건설 등으로 인해 흥인지문에서 장충동에 이르는 성벽 대부분이 철거·훼손되었다고 합니다

낙산에서 흥인지문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이화마을의 옛모습을 구경하는 재미와 옛 동대문운동장터에 세운 동대문역사문화공원,동대문시장 구경도 재미있었습니다.


* 코스: 한성대학 입구 - 장수마을 - 낙산공원 - ​ 이화마을 - 한양도성박물관 - 동대문



혜화문을 건너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