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산이 부른다.

고성 소똥령(2017.8.27 북원산악회) 1.

靑松 2017. 8. 28. 13:50

소똥령은 진부령을 거의 다 내려가서 출발입구를 맞이한다.

진입하자마자 구름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오르막길이 시작되어 제1봉까지 이어지나 경사도가 심하진 아니하여 한차례 쉰후 제1봉에 도착하였다.

조망과 경관은 별로이나 몇백년은 묵음직한 노송들이 반기는 코스이다.

제3봉에서 바로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서 우측으로 꺽어지면 칙소폭초가 나오는데 비가 온후라 그런지 나름대로 폭포모양을 갖췄으나 높이가 몇미터에 불과하여 위용은 떨어지는 편이었다.

11시가 좀 넘은 시간에 폭포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장신리 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2시가 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