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 산악회에서 양안치 임도길을 갔다.
벌써 몇번째 인가?
이름도 어느새 "원주굽이길 3코스"로 지어져 있었다.
09:10분쯤 회원들이 모여서 걷기 시작하였는데 모두들 잘걸어서 나만 천천히 사진도 찍으며 걸었다.
걷는 조중에 간간히 눈도 오락가락 내렸는데 많이 오질 않아 쉽사리 목적지인 회촌마을 고봉열씨 집에 도착하였다.
고성길 귀래지점장이 관내 조합원들을 위해서 점심을 준비한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목삼겹 숯불구이와 과메기,어묵으로 안주를 마련해 놔서 소주 한박스를 순식간에 동내 버리고는 뒷풀이 노래까지 부르고 끝을 맺었다. 준비하느라고 지점장과 윤관수가 수고를 많이 하였다.
양안치 임도길은 문자 그대로 임도길이라 차량 통행이 가능할 정도로 넓고 노면 또한 평탄한 육산길이라 트래킹 코스로는 제격이다. 대략 8.6km정도 되니 멀지도 않고 좋은 코스이다. 양안치 정상에서 시작하는것이 쉬우며 좀 힘들게 하고 싶으면 역코스를 잡으면 된다.
다음엔 매지리 미촌부터 연세대를 거쳐 삼미막국수를 종점으로하는 코스를 걸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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