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산우회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문화축제(2018.5.4 보름산우회) 1.

靑松 2018. 5. 4. 20:26

극심했던 미세먼지가 어제온 비로 씻겨서 모처럼만에 푸른 하늘이 보이는 원주역이다.

오늘의 일정은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에서 열리는 "선비문화축제"도 구경할겸해서 길을 떠났다. 원주역에서 07:54분 안동행 기차로 출발하여 09:20분에 풍기역에 도착한후 역앞에서 마침 도착한 27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09:50분경 선비촌에 도착하였다.

소수서원부터 들리니 축제기간이라 무료로 개방 한다고 한다. 성인요금은 3천원이었다.

소수서원은 회월 안향이란 유학자를 기리기위해 주세붕이 세운 백운동서원을 이황이 소수서원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아 사액되었다.

또한 대원군의 서원철폐때도 철폐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서원의 성격은 교육기관이며 박물관을 둘러보니 연산군때 사화로 죽은 사람들의 이름도 눈에 띄었다.

반곡역을 지나서

신림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였다.

제천역을 지나서

한일시멘트 공장도 지나고

단양역에 도착하였다.지난가을 수양개길 가느라고 이곳까지 온 생각이 났다.







희방사역에서도 잠시 섰다.

나중에 죽령예길 탐방차 들릴 예정이다.

풍기역에 도착했다.


풍기역에도 원주역처럼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해 주던 급수탑이 있었다.



역앞에서 27번 좌석버스를 탔다.요금은 1,700원

소수서원에 도착했다. 이곳이 매표소다.

옛날 고택을 제외하면 아름들이 소나무와 연못 등이 잘 가꾸어진 정원같았다. 모처럼만에 솔향을 듬뿍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