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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박달재(2019.4.15) 1.

靑松 2019. 4. 16. 21:57

제천 박달재는 백운면과 봉양읍의 경계에 있다. 이곳역시 1년에 몇번을 지나치고 오는곳 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관광객들과 지나다니는 차량으로 번잡해서 관광지다운 면모를 보였으나 지금은 몇해전에 닦은  4차선도로가  박달재 밑으로 터널을 뚫어서 교통량 감소로 인한 타격을 입어 그런지 예전보다 많이 한산하였다. 그래도 둘레길처럼 걸을만한 길도 개설하고 박달 사당이나 공예품 전시장과 나무로 만든 목각 암자 등도 지어놓아서 예전보단 볼거리를 조성하긴 하였는데 이제는 삭아서 썩기 시작하는 나무 조형물들을 바라보노라면 예전의 명성도 이리 나무조각상 모양 사위어져 가는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