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산이 부른다.

상화원 (미륵산산악회 2019.10.20) (1 )

靑松 2019. 12. 11. 14:03

대둔산 산행을 마치고 시간이 많이 남아 평소에도 한번 와보고 싶었더 보령의 상화원에 들렸다.

휴일이라 그런지 승용차와 버스로 입구가 혼잡한데 입구에서 나이 지긋한 안내원이 버스에 올라와서 음식물 반입 금지등 몇가지 당부를 하고 내려갔다.

입장료를보니 6,000월...허걱!!!!! 단체가 4,000원이란다.

왔으니 들어 갔는데 입장료에 커피와 조그만 떡이 포함된 가격이란다.

한바퀴 도는데 원래 섬이었던것을 개인이 개발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런데 볼거리가 없는게 문제였다. 뭐를 보라고 비싼 입장료를 받는지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혼자 생각에 참 가볼데가 너무 없구나. 그러니 가다 가다가 이런데도 유명세를 타고 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볼게 없다고 입소문이 나면 다음에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 놓아도 운영이 힘들지 않을까하는 근심(?)까지 들었다.

옆에서 누가 간다고하면 말리지는 않겠다.

이런곳도  버젓이 돈을 벌고 무슨 팔경이니 구경이니하며 구라치는 모습을 봐야 관광을 가도 신중히 행선지를 정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