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방방곡곡 찾아가다.

용문 장날(2020.5.20)

靑松 2020. 5. 25. 12:37

요즘 코로나 19로 거의 두문불출한지가 3개월이 넘었다.

더구나 손녀,손자들이 겨우 서너살의 나이에 100일을 갓넘긴 손주까지 있다보니 아들들도 외출을 말리고 사태가 심각하다보니 마음대로 나가서 다닐수도 없었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자유롭게 여행다니던 생각만나고 가슴속에 답답함이 스트레스로 변하여 괜한 짜증에 우울증까지 올 지경이라 가까운곳이나 다녀올 생각에 인터넷을 검색하니 마침 용문장날이 검색되어 늦으막히 11시20분 기차를 탔다.

언제나 변함없는 원주역아ㅣ다. 올해 년말이면 없어진다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한다. 참 무던많이 이용을 했다는 생각에 낡은 역사가 정겹다.

 

일제강점기때부터 있었던 증기기관차 급수탑이다. 지금은 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역사를 무실동으로 옮겨가도 이곳에 남겨 두리란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사태로 객실이 한산하였다.  예전에는 입석으로 서서가는 승객들고 많았는데 풍경이 바뀌었다.

용문에 도착하였다.

작년만해도 산나물 축재를 열던 곳이라 신선한 취나물이라도 살까해서 왔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장이 열리질 않았다. 그러나 아마도 나같은 기대를 가지고 온 사람들인지 구경꾼과 등산복 차람의 사람은 눈에 많이 띄었다.

부터 장이 열린다고 헀다.

출출하길래 꽈배기를 사멱었다. 1개에 1,000월이다.사가 제법 되는 집이다.

좀 기다려서 꽈배가를 았다. 맛은그냥 꽈배기 맛이었다.

천년시장안 국밥거리에서 버섯국밥을 사먹었다.

제목은 능이국밥인데 능이는 없었다. 국밥가격도 착해서 5,000원부처 12,000원까지 있는데 아래 사진은 5,000원짜리다. 짜장면 값에 국밥을 먹으니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았다,

돌아가는 기차를 타려고 1시간이나 기다렸던 용문역 대합실이다. 의자 배열이 코로나로 인해 넓게 벌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