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그 설렘의 시작!

스.모.포 10박12일(2018.8.25-9.05 코르도바,론다) 3일차 1.

靑松 2018. 9. 14. 18:02

코르도바로 이동하며 바라본 차창 풍경은 온통 올리브나무 밭이다. 

안달루시아주 지역은 해발 3천미터가 넘는 암벽산이 많지만 평지가 해발 700미터라서 그리 높아 보이진 않는다.  낮은 구릉지대에 끝없이 펼쳐진 올리브나무 밭이 경이롭기 까지하다. 스페인 남부지역 항구인말라가로 가는내내 올리브나무만 보인다.
스페인도 높은 산은 해발 3천미터가 넘는다는데 대부분 척박해 보이고 건기로 인해 메마름이 눈에 띄었다.
평야지역도 고도가 높아 해발 700m정도라고 한다.1
남부 지역은 낮은 구릉과 넓은 평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구릉지에 있는 낮은산은 게리쿠퍼와 잉그리드 버드만 주연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울리나" 영화속의 풍경을 연상케 하였다.
이영화 또한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면적의 4배인 땅을 보유하고 인구는 4천만명인 나라!!

1차산업이 발전하여 농업국이며 3차 관광산업의 수입으로 살아가며 끝없는 지평선으로 1년씩 휴경을 번갈아 가며 한다는 설명에 부러움이 앞선다.
또한 풍력발전기가 많이 눈에  띈다.
강이 없으니 수력발전을 못하고 풍력발전이 발전한것 같다.이를 배우고자 우리나라의 학자들과 기술자도 견학을 왔었다고 한다.
땅이 넓다보니 고속도로도 중간분리대 사이에 7~8m의 완충지대도 별도로 있다. 우리나라는 중앙분리대만 있는것이 땅값이 비싸니 어쩔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론다로 이동하여  투우경기장.투우박물관. 누에브다리 (새다리라는 뜻)에서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며 구경하였다. 누에브다리는 신도시와 구도시를 연결하는 다리라는데 200~300m의 바위 협곡이 깍아지른 절벽을 양쪽으로 형성핬는데 그곳을 이어서 다리를 건설하였고 모양과 멋을 내서 이제와서는 관광 명소가 되었으니 부럽기만 하였다. 포카리스웨트 같은 음료수가 3유로,아이스크림도 2.5유료~5유로까지 파는데 여러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콘에다가 떠주는 것이었다. 콘 과자맛은 딱딱한것이 우리나라것만 못하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비싼편에 속한다. 스페인의 전체적인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하였다.

햇볕이  매우 강렬하였다.
미하스(당나귀마을) 로 이동하였는데 산중턱에 하얀색집들이 별장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마을인데 당나귀를 이용해서 마차로 관광을 해주었다. 그러다보니 동물 배설물 냄새가 몹씨 나서 옥의 티가 되었다.

석식후 지중해를 내려다 보는데 해무가 끼어 조망이 좋지를 않았다. 조망후 처음 비행기로 스페인땅을 밟은 말라가 이동하였다.
말라가에서 호텔투숙(20:30)
호텔시설 양호하며 아침식사도 괜찮았다. 그저 빵과 우유.햄.치즈 등이지만.....








올리브 나무이다.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가 혼재하는 메스키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