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끼는 휴일에 평창 백일홍 축제가 열린다기에 평소부터 한번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잘됐다 싶어 작은 아들내외와 함께 평창으로 향하였다.
어제밤까지 내린비로 평창강가에 닦아놓은 임시 주차장이 물렁물렁 하였다.
동쪽에는 먹거리장터가 위치하여 있고 서쪽으로 백일홍 꽃밭이 강변을 따라 넓게 펼쳐져서 자태를 뽑내고 있었다. 매표소에서 2,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꽃밭으로 들어섰는데 입장료 값어치는 되게끔 조성을하여서 관람하는 내내 눈이 어른거리도록 보고, 사진찍고 하였다. 굳이 흠을 잡는다면 포토존을 꽃밭속에 통제선을 매고 허용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적당히 한가롭게 관람하는 사람들이 있어 붐비지 않고 가볍게 볼거리를 즐겼다.
물론 주최측 입장에서는 야단법석이 터져도 관광객이 넘치면 좋았겠지만....
모처럼만에 아들 내외와 같이오니 좋았다.
평창 맛집을 검색하여 "이박사 돈까스"란곳에서 식사를 맛있게 하고 영월 주천면 판운리 가는 길가에 있는
"공룡박물관"도 보고 의림지로 향하여 호숫가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돌아온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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