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방방곡곡 찾아가다.

풍기 인삼시장(2019.2.14 우산산악회)

靑松 2019. 2. 16. 18:09

경북 영주시 풍기읍은 소백산 자락의  적당한 햇살과 그늘이 인삼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인삼재배지이다.

그래서 풍기 지방은 전국 인삼재배지 어느 곳보다 천혜 자연경관이 이루어져 예부터 궁궐에 인삼을 진상하던 곳으로 선비 주세붕 선생께서 인삼씨앗을 받아 와 최초로 인삼을 재배하던 인삼의 고장이라고 한다.

또한 풍기는 인견으로 유명하여 여름철엔 풍기인견으로 만든 속옷을 입으면 땀에 달라붙지도 않고 면보다 빨리 건조되어 끈적임이없는 관계로 나는 여름 속옷은 꼭 인견을 입는다.

풍기는 산악회나 둘레길 하려고 가끔 들린 곳이라 낯설지는 않은데 이번에 인삼시장 안에는 처음 들어가 보았다. 굵고 실한 6년근 인삼이 가득하였고 들어서니 인삼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그냥 구경만해도 보약한첩 먹은 효과가 나는듯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