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은 고려말 왜구를 막기위해 쌓기 시작하여 태종을 거쳐 세종때에 완성 되었다. 그후 효종때에 이르러 병마절도사가 머무는 기능까지 갖춰 지냈으나 병마절도영이 청주로 옮겨가면서 해미읍성이 되었다고 한다. 얘기만 많이 들어서 꼭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번에 큰아들의 초청으로 서산에 오게되어 들리게 된것이다. 읍성 관리를 잘해 놓아서 금방 쌓은듯 깔끔하였고 규모 또한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컸다.
성안으로 들어가보니 썰렁하달까? 성안이 넓은데 비해 옛날 초가집 몇채와 동헌 밖에 없어 허전하기 짝이 없었다. 박물관이라도 있어서 서산의 역사와 해미산성에 대한 자료등을 비치하였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더구나 고려말부터 조선촉까지 왜구를 막으려고 성을 쌓았으면 태조 이성계와 최영 장군이 전투를 벌여 왜구를 물리친 역사적 사실을 그림이나 아니면 자료를 만들어서라도 비치했으면 관광객들이 흥미롭게 보지않을까하는 생각도 하였다. 해미읍성은 성밖에는 볼게 없다. 그래서 이름값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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