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 이런저런 풍경들

동화수목원 자작나무길(2021.4.21)

靑松 2021. 4. 23. 13:46

자작나무길은 3.2km정도로 1시간 정도 걷는데 거의 반이상의 경로가 그늘이 없다.

임도따라 걸어야 하는데 그리 힘든 코스도 거리도 아니나 계절적으로 햇볓이 강한 시기에는 꼭 모자나 썬크림등을 챙기는게 좋을것이다.소나무원을 지나면 임도를 따라 걷는데 조경이나 조망이 없어 단순하다.

이정표가 없는것도 참고해야 된다. 다음엔 좀더 긴코스를 가봐야겠다.

명봉산은 옛 대안초교 뒤로하여 두번정도 가봤으니 수목원 둘레길이나 다녀야겠다.

전망대를 지나서 조금 올라오면 소나무원이 나온다.

시원하게 벤치가 있는게 보기 좋다.

약초원이다.

약초원 꼭대기 정자각인데 여자들이 모여 깔깔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이렇게 생긴 임도를 따라서 가는데 이길이 맞는길인지 안내표지판이 없어서 매우 불편하였다. 그리고 트래킹을 종료하고 나니까 동화사 구간까지 쉼터나 벤치가 한군데 밖에 없어서 마땅히 쉴곳이 없었다.

도로사정은 승용차도 다닐만큼 좋았다. 마치 양안치 임도와 흡사하였다.

이곳이 처음이자 마지막 쉼터였다.

임도 끝나고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나무사이에 가려진 동화사 안내판이 보였다.

큰 화살표는 내가 방금 지나온길을 가르키는것 일테고 동화사 화살표는 절로 가라는 표시겠지만 어디에도 자작나무 길이고 거리가 얼마인지는 또 현 위치가 어디인지는 표시된것이 없다.

그나마 이곳의 이정표도 너무 키가 낮게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단부의 갈마무를 꺽어 내고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