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안면암은 낯선곳이라 이름도 생소한 암자이다.
처음 마주한 느낌은 "꽃피는 절" 이라고 안면암 주차장 바로 밑에 자리잡은 절과 안면암이 사이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거였다. 안면이란 한자를 풀어보면 편안히 잠자는것인데 편안하질 않은가? 갸우뚱 고개가 돌아간다.
암면암은 절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근처 바닷가에 얼굴바위가 있는데 이를 안면암이라고 한단다.
수목원을 둘러보고 귀가하는 도중에 소나무가 멋진 도로를 자나니 암면암이란 안내판이 보였고 안내판만보고 핸들을 돌렸는데 의외로 절의 규모가 보통이 넘었다.
언뜻 한바퀴 돌아 보는데 건축물이나 불상의 크기도 어마어마한데 풍기는 이미지가 동남아의 사찰 느낌이 들었다.
이곳의2층 법당이 관망대 포인트란다.
멀리까지 조망되는 천수만이 볼만하다는데 약간은 흐린 날씨라서 조망이 좋지를 않았다.
이곳도 절의 유래를 적어 놓은것을 볼수 없었다. 다만 1998년도에 지었는지 당시 이명박대통령. 이완구 충남지사등 정계요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이 있는걸 보면 역사가 깊지않은 사찰임을 알수 있었고 종단은 조계종이었다.
멀리 바다 한가운데도 탑이 있고 이를 보려면 물에 뜨는 부교를 통해 바닷길을 걸어서 가볼수 있다고 옆에 관광 오신분이 설명을 해주는데 시간이 안돼서 사진만 땡겨 찍었다. 안면암도 보고 바다 가운데 탑도 보았으면하는 아쉬움에 다음을 기약하는수 밖에 없었다.
'국내여행.. 방방곡곡 찾아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진 필경사(筆耕舍) (2021.4.30) 2. (0) | 2021.05.07 |
---|---|
당진 필경사(筆耕舍) (2021.4.30) 1. (0) | 2021.05.07 |
다시찾은 안면도 수목원 5. (0) | 2021.05.02 |
다시찾은 안면도 수목원 4. (0) | 2021.05.02 |
다시찾은 안면도 수목원 3. (0) | 2021.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