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길위에 길을 묻다.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2018.6.19 우산산악회)1.

靑松 2018. 6. 15. 18:47

우산산악회에서 파주에 있는  마장호수출렁다리에 간다고해서 따라 나섰는데 비가 간간히 뿌려서 날씨는 별로 안좋았다. 주차장이 여러곳에 있지만 버스를 세울수 있는곳는 호수 뚝방 아래에 밖에 없어서  출렁다리까지 저수지 둑 계단을 걸어 올라 가는데 두군데 정도 목제 계단이 벌써 파손이 돼 있었다. 입장은 무료지만 옥의 티가 아닌가 싶었다.

국내 최대인 마장호수 출렁다리의 길이는 220m 라고 한다.

70kg 성인이 1천280명이 한꺼번에 지나가도 통행이 가능하며 초속 3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가 되었다고 한다.


물위에 몇십 m 위에 출렁다리를 설치하였지만 별다른 감흥을 느낄수는 없었다.

그간 청량산,월출산,서대산,감악산,소금산,칠갑산 천장호 등 생각나는 산중 출렁다리를 봐와서 그런가 보다.

마장호수둘레길로 걸어 내려왔는데 전체길이는 약 3.3km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