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귀연회에서 동해안으로 나들이를 나섰다.
회장님께서 거금 50만원을 협찬해 주시고 나머지 인원들이 5만원씩을 갹출하여 떠났는데 실컷 먹고 마시고 놀고와서 결산을 해보니 달랑 2만몇천원이 남았다.
원주에서는 비가 왔는데 강릉에 가니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그래고 어느결에 비가 왔는지 올적 갈적 무지개를 두번이나 보았다. 그러고 보니 어릴적엔 소나기만 내리면 앞산자락에 무지개가 걸렸는데 무지개 본지도 참 아득하였다.
용화항에 도착하니 11:20분쯤 되었는데 13:10분 경이나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여 근처 갈남항을 내려다보는 길가 휴게공원에 가서 놀며 사진찍고 소주도 한잔하고 다시 용화항으로 와서 해상케이블카를 탔다.
요금은 왕복 1만원이고 이동시간은 약 7분걸려서 장호항으로 간후 다시 돌아오는 코스였다. 점심시간이 늦어서 장호항역에서 나가지도 않고 바로 회항해서 삼척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새천년도로 삼척항 주차장 옆인데 장계환씨가 주선하여 러시아대게와 회를 예약하여 먹었는데 4인기준 한상에 18만원 이었다. 회는 싱싱하고 좋았으며 러시아 대게도 실한놈으로 쪄주었는데 아무래도 맛이 영덕데게만 하겠는가? 골뱅이를 삶아서 따끈한걸 빼내서 내왔는데 맛이 좋았다.
술도 얼큰하게 먹다보니 396,000원을 계산하고 바로 귀가길에 올랐다. 아무래도 케이블카를 타려고 너무 시간을 지체하였다.
대관령 못미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진부에 노래방을 예약했다고 하여 1시간동안 놀다가 평창으로 주천으로 돌아서 오다보니 원주에 9시가 넘어 도착하였고 렌트카를 반납하고 집에외 거의 10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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