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松님의 행복한 이야기

올해는 어느산에도 어느 숲에도 단풍이 곱게 들은 해이다. 산아래까지 내려온 단풍을 보노라면 자연이 빚어내는 오색의 조화에 감탄만 할 뿐이다.

치악산은 원주에서 사는 사람들에겐 근교의 산이다. 산 좀 탄다는 사람들은 한두번씩 정상을 올랐을거고 아닌 사람들도 구룡사 계곡이나 고둔치 계곡,성남 남대봉계곡 등등 모두 다녀 왔으리라... 몇해전 고둔치 계곡의 가을 사진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구룡사~세렴폭포~계곡길 구간의 가..

팔공산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야 가게 되었다. 다만 산아래서 시작한 코스가 아니라 버스를 타고 거의 정상까지 올라가서 비로봉까지 왕복하니 약 5km가 되었다. 그래도 아픈 다리로 천천히 다녀 오면서 사진도 찍고 조망도 하며 다녀오니 기분이 개운하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라서..

전국의 명산은 거의 한 두번씩은 다녀왔지만 아직 못 가본 곳도 꽤 여러곳이 된다. 그러나 다녀온 산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사계절 아름다운 산을 고르라면 단연 설악산을 꼽을것이다. 이번에 찾은 백담사 ~ 영시암구간은 아직 단풍이 80% 정도 들었지만 그래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 주었..

현지답사를 할 수 없으므로 지도와 다녀오신 분들의 블로그를 참조하여 들머리 입구를 영종동행복복지센타로 잡았는데 부근까지 갔어도 들머리 표지판이 없어 주민들에게 물어야 했다. 들머리 입구 표시판을 2-3개만 골목 입구에 세웠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

날로 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초순에영종도 백운산을 찾았다. 전국적으로 백운산이 15개인가 있다고하며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에도 광양 백운산,화천 백운산,정선 백운산등 3개가 오를 정도이고 원주에도 백운산이 있을 정도이니 좀 흔한 산이름인것 같다. 영종도 백운산은 255m의 낮은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