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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찾은 안면도수목원(2021.4.29) 1.

먼저 왔을때가 3.4일날이니 거의 2개월이 조금 빠지는 시점에 재방문을 하게 되었다. 3월4일날 왔을때는 철이른 시기라서 수목원에 꽃이나 나무가 미처 준비가 안된 상태여서 새싹만 바라보고 돌아 왔는데 이번에는 벗꽃이나 진달래 같은 이른 봄철의 꽃은 모두 지고 철쭉과 등나무꽃이 피어 있었다. 튤립도 간혹 보였으나 방금전에 튤립축제장에서 호강한 눈이라 웬만한 꽃은 눈에 들어 오지도 않는다. 일주일 사이에 작약꽃이 확 피도록 조성한것도 보였다. 이 수목원은 나무마다 풀마다 이름표를 모두 붙여놔서 관심있게 보는 사람들은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다. 이번에는 코스를 좀 길게잡아 능선을 올라탔다.안면송길 능선으로 직진하여 전망대를 거친후 유리온실로 내려와서 아산원을 지난후 다시 남쪽의 철쭉원으로 올라가서 한바퀴 돌고..

2021 안면도 튜울립축제(2021.4.29) 6.

튤립축제장을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는데 거의 두시간여가 걸렸다. 동선을 짜질 않고 다니다보니 일부 구간은 그냥 지나친곳도 있었으나 그래도 거의 80%는 돌아본것 같았다. 전동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요금은 3천원인데 처음에는 기분으로 온김에 타보려고 하였으나 한바퀴 돌고나니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꽃향기도 맡고 돌아보는게 너무 좋아서 탈 생각이 들지를 않았다. 그래도 탑승객이 20~30명 정도는 돼보인다.

2021 안면도 튜울립축제(2021.4.29) 1.

꽤 오래전 15년정도 전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이곳은 직장 재직당시 임원들과 한번 방문을 한적이 있는곳이다. 당시에는 관광버스로 오다보니 술도 거나했었고 어찌나 인파가 많이 밀리는지 제대로 꽃구경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었다. 더구나 거리상 왕복 8시간은 걸리니 시간적 여유도 사실 없었다. 이번에는 서산에 온김에 계획을 세우니 서산에서 왕복거리는 90km 정도에 2시간 정도의 운전으로 튜울립축제와 안면도 수목원을 동시에 볼수가 있었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부근에 있고 그곳에서 멀지 않은곳에 수목원이 있으며 수목원은 4월초에 한번 다녀 왔지만 또다시 한번 더 가고 싶어서 계획을 세우게 된것이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에 몇십대의 주차된 차량이 보였다. 족히 천여대는 주차할수 있는 면적이었다..

서산 간월암(2021.4.29)

서산지도로 지형을 바라보면 북쪽으로 대산읍,삼길포와 남쪽으로 간월암 쪽으로만 바다를 접하고는 서쪽은 태안 안면도, 그리고는 아산과 당진,보령에 둘러싸인 형국이라 처음에 서산의 지형을 모를 때에는 그냥 서해안에 한쪽 면이 완전히 접한 지역으로 알았었다. 큰아들덕에 한 20여일을 놀러 다니다보니 얼추 큰그림이 그려지는데 바닷가는 맞는데 해수욕장 하나 변변히 없는곳이 서산이다. 오늘은 안면도 튤립축제장을 가는길에 간원도 간월암을 들렸다. 간월암은 무학대사가 달을 쳐다보고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서산 9경중 3경에 자리했는데 바다한가운데 있는 흔하지않은 암자임에는 틀림없으나 3경에 자리잡기는 좀 아쉬움이 남는것 같다. 서산9경을 읽어보니 모두 다녀온곳 이었다. 마침 비까지와서 약간의 비를 맞으며 절구경(이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