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박물관을 뒤로하고 양평쪽으로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하였지만 무릅의 통증으로 예전 속도를 기대할순 없었다. 양평에 거의 다와가니 들꽃수목원 뒤편 강가로 길이 연결되었다. 들꽃수목원은 예전에 들려봤던 곳인데 수목원으로 꾸미느라고는 했지만 조금은 인위적인 가미를 많이 해놔서 유원지 같은 인상을 주던 곳이었다. 입장료도 8천원인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급할것 없이 사방을 둘러보며 남한강을 따라 걷던중 양근리 성지가 눈에 띄어 들어가 보았다.
이곳은 천주교가 전래되던 조선후기에 양평사는 천주교 신자가 박해를 받아 순교한 곳이라고 한다.
인적이 없어 고즈녁하였다.
종교적인 신념이 없는 나에겐 그저 무덤덤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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