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하리 154-1에 위치한 "이박사 돈까스" 식당이다.
백일홍 축제를 보고 그곳에서 점심을 사먹을까 하다가 늘 먹어봐도 뭔가 빠진듯한 느낌이 드는게 행사장 식당이라 즉석에서 맛집 검색을하니 "이박사 돈까스" 식당이 뜨길래 마침 같이간 작은 아들이 돈까스를 좋아하므로 잘됐다 싶어서 핸들을 꺽었다.
가게 내부는 넓지를 않으나 깨끗한 편이었고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두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솔직히 맛집을 선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블로그에 온갖 미사여구를 찍어다 붙이면서 한결같이 맛에 탄복을 하고 엄지척을 내미는데 과장을 하여도 어느 정도지 낯이 간지럽기만 하다. 속된말로 얼마를 얻어 먹고 그짓(?)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양심껏 맛본대로 느낀대로 써주면 어디가 덧나나 싶다.
나는 파워 블로거도 아니거니와 내글을 누구보고 읽으러 오라고 할 일도 없으니 내입맛에 맞는 식당의 음식이거나 정말 문을 닫아야 할 정도의 집이거나 가감없이 맛집 카테고리에 올려 보려한다.
우리 부부는 치즈돈까스로, 아들은 핫콩나물돈까스로,며느리는 고구마돈까스로 시켰는데 고기도 신선하고 잡냄새가 없었으며 튀김도 바삭하고 부드러워 먹기가 좋았다. 나중에 알아보니 사진처럼 즉시 생고기를 튀겨서 맛이 좋았던것 같았다. 또 한가지 이집의 특성이라면 샐러드와 스프,빵,밥,옥수수,단무지등이 셀프로 무한정 먹을수 있었다. 돈까스를 즐겨먹는 아들의 얘기로는 가격이 8-9천원대니 다른곳에 비해 싼것은 아니지만 셀프로 이렇게 해주는곳은 없다라고 하였다.
일단 맛으로나 셀프음식이나 맘에 드니 내가 나중에 지나가는 길이라도 들리고 싶은 맛집으로 선정하였다.
치즈돈까스 이다.
핫콩나물돈까스이다. 매콤한 맛이나며 바삭한맛이 괜찮았다.
셀프써비스 코너이다. 무한정 먹어도 되지만 양심상 두번만 먹었다..ㅋ...
모닝빵인데 안에 잼이 들어 있어서 단맛이 났다.
밥도 맘 놓고 퍼드시란다.
이렇게 생고기를 주문 즉시 돈까스로 만들어 주니 신선한 맛이 날수 밖에 없다. 만들어 놨다가 파는것과는 차원이 다르지 않겠는가?
돈까스 가격은 타업소 보다는 같거나 조금 비싼듯도 해보이나 맛좋고 양이 푸짐하면 되었지 나무랄것이 뭐 있겠는가?
마음씨 좋아 보이는 주인 사장님을 문앞에 오시라고해서 사진을 찍었다.
흔쾌히 응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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