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면 신림반점(2018.9.22)

신림반점은 신림면 소재지에서 제천과 황둔 갈라지는 삼거리 부근에 위치한 중화요리 식당이다.

이 식당은 여름에 한번 들렸는데 짜장면 매니아인 처남이 맛있다고 할 정도이다.

처남은 원주시내는 물론 인근 타지역까지 짜장면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면 찾아 다니며 먹을 정도라서 작년엔가는 구인사 가는길인 단양 영춘면까지 먹으러 간적도 있었다.

신림반점도 내부가 깨끗하다.

이번에도 손님이 홀과 거실에 몇팀이 식사하고 있어서 홀에서 식사를 하였다.

부부가 주방에서 일하고 젊은 총각이 혼자서 서빙을 한다.

짜장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가 좋은것인지 식감이 좋고 잡냄새가 안났다. 짜장도 적당히 볶아서 묽지도 않고 군내도 없다. 다소 까다로운 내입에는 딱이다. 면은 기계면이나 쫀득한 것이 부드럽고 먹기에 좋다.

미식가인 아들도 맛이 좋다고 며느리와 이구동성이다.

원주에서 거리가 좀 멀지만 일부러라도 먹으러 가고 싶은곳이다.